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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Notice

2023 Summer KYHS Web Conference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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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렉터 댓글 0건 조회 651회 작성일 23-07-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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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의 관심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2023 Summer Web Conference 가 지난 7월 2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서울 기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기에 부모님들과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Web Conference는 회원들이 장래 지도자가 되는데 필요한 관점을 넓혀주고, 인간과 세계에 관한 이해의 폭을 키우고자 매년 개최하기로 계획하고도 2020년부터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리더십 캠프를 다시 개최하는 첫걸음이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에서 모였으므로, 직접 한 곳에 모여 개최하는 형식보다 한계가 있었으나, 서울과 제주 및 미국의 동부(New Jersey, Virgina), 서부 (California)에 거주하는 회원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참여를 확대할 수있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모두 26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저는 저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확보해서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마음 속으로부터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회원들이 얼마나 바쁘게 열심히 하루 하루를 보내는지를 저는 잘 압니다. 이번 컨퍼런스에 어쩔 수 없이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이 안타까워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회원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왜 뉴스를 보아야 하는지, 어떻게 바른 뉴스를 구별하여 받아들일 지에 관해 배운 후, 4개 조로 나뉘어 토론을 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며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쑥스러워 말을 아끼던 일부 회원들도 후반에는 전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역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사였던 Mr. Brookover 께는 전부터 KYHS회원들에 관해 자랑을 했던 터라, 이를 확인시켜 드리면서 어깨가 으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Mr. Brookover는 저와 미국 Virginia 에서 유사한 프로그램을 여러 차례 개최했었고, 특별히 다양성을 중시하며 한국 학생들을 좋아하시는 Mr. Brookover와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Mr. Brookover는 미국 고교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신 후, 미국 연방 의회에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정책과 홍보 업무를 하셨다가, 워싱턴 디씨에서 산업체를 대표하여 국회에 정책을 건의하고 알리는 일을 하셨습니다. 토론과 작문, 발표 지도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 저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은 교육에 관한 관점이 일치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입시도 중요하지만, 교육을 잘해야 하고, 교육을 잘 하면 입시도 잘 준비가 된다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회원들은 7월 24일 밤 11시 50분까지(서울) 과제물을 준비해 제출하면 심사를 한 후 시상을 합니다. 또 컨퍼런스 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도 선발해서 발표하고 시상합니다.

Mr. Brookover께서는 KYHS 회원들의 발표와 토론을 지켜 보신 후, 한 마디로 놀라웠다고, 미국 현지 학생들보다 더 낫다고, 발표의 내용과 말하는 방식 등이 매우 좋아 놀랐다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평소에 주위 사람들에게 KYHS 회원들을 얼마나 자랑하는지 아시나요? 이번에도 저는 자랑을 참다가 조금 했습니다. 저학년 회원들도 시간이 가면서 모두 다 훌륭한 수준으로 저마다의 능력을 끌어올릴 것을 저는 압니다. 그런 바탕을 가지고 있기에 회원이 된 것입니다.

저는 내년에 우리 회원들의 수가 더 늘고 준비가 된다면, 장소를 정해 모두 한자리에서 컨퍼런스를 하고 싶습니다. 동시간에 서울에 있지 않은 회원들은 역시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되겠습니다. 초청 강사의 강연도 듣고, 한 자리에서 식사도 하고, 또 사전에 읽을 거리를 주어 읽은 후, 토론하는 시간도 진행하고 싶습니다. 그런 후에 컨퍼런스 말미에 다음 해 임원을 정하는 선거도 실시하고 싶습니다.

몇 년 전, KYHS 이름을 대한민국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고, 그 등록증을 받았을 때, 저는 이름에 걸맞는 프로그램으로 키워 나갈 것을 다짐했었습니다. 이름처럼 매우 명예로운, 그래서 아무나 회원이 될 수 없는 모임, 바른 자세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기의 재능을 잘 키우도록 관점과 자세를 지도하고 배우는 모임으로요.

이번 Web Conference는 그 동안 꾸준히 해온, 저널 발간, 캠페인, 모금 만찬 등의 활동에 이어 또 하나의 활동을 시작한 것이어서 그 의의가 크다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디렉터 김정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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